이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가정의 결식 예방을 위해 2020년 하반기 부터 122가구를 선정해 1가구당 25,000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두부, 양배추, 양파, 콩나물 등)를 월 2회 배부하고 있다.
무료급식 대체 식료품 키트 배부를 받고 있는 서OO님(지체/장애의 정도가 심한)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무료급식이 중단돼 막막했는데 복지관에서 나누어준 식료품 키트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홍열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고통 받고 있는 지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에게 이번 식료품 키트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복지관에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