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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결식 우려장애인 가정 122가구에 25,000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배부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2.02 10:33 수정 2021.02.02 10:37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사진. 관장 박홍열/재구영양군향우회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저소득 장애인들의 식비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해왔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복지관 무료급식이 중단됐다.

 

이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가정의 결식 예방을 위해 2020년 하반기 부터 122가구를 선정해 1가구당 25,000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두부, 양배추, 양파, 콩나물 등)를 월 2회 배부하고 있다. 

 

무료급식 대체 식료품 키트 배부를 받고 있는 서OO님(지체/장애의 정도가 심한)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무료급식이 중단돼 막막했는데 복지관에서 나누어준 식료품 키트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홍열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고통 받고 있는 지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에게 이번 식료품 키트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복지관에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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