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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청송군산림조합장 선거, 상대방 비방과 헐뜯기로 ‘얼룩’

김효진기자 jinapress@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2.10 15:28 수정 2023.02.10 15:30

조합원들, “비방과 헐뜯기로 일관하는 후보 ‘냉정한 심판 받아야’”

↑↑ 청송군산림조합 전경/사진=청송군산림조합 제공

정책선거를 표방해야 할 조합장 선거가 상대방 비방과 흠집내기로 얼룩지고 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불과 1개월 남짓 남겨둔 가운데 청송군산림조합장 선거는 현재 2파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상대방 후보에 대한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비방과 흠집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어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실 확인이 안 된 비방과 흠집내기는 지켜보는 조합원들마저 ‘너무한다’며 손사래를 칠 정도.

 

조합원 A 씨(56)는 “당선을 위해서라면 비방과 흠집내기의 얄팍한 선거전략도 서슴치 않는 행위는 조합장 선거의 참된 의미를 희석시키고 조합발전에 오히려 해가 된다.”며 “조합발전을 위해서라도 비방과 흠집내기로 일관하는 후보는 조합원들의 냉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번 선거를 지켜보는 주민들도 후보자들의 공명선거를 주문하고 있다.

 

사실 확인 없는 비방과 흠집내기는 결국 조합과 조합원, 지역 사회까지 병들게 만든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 비방과 흠집내기로 조합원들을 현혹시키는 행위들로 인해 전형적인 혼탁선거로 흘러갈 공산이 크다.”며 “지역 발전과 조합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능력 있는 조합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루어져야 된다.”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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