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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산림조합이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의 성금을 청송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청송군산림조합 제공 |
조합은 이번 성금 전달로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금 전달과 아울러 청송군산림조합은 산림피해 조사를 위해 산불피해 조사에 경험이 있는 산림 관련 전문가 2명과 이번 산불 최일선에서 자원봉사한 조합원 서동환(상평리 61세)씨를 신속히 배치하여 4월 1일부터 조사에 착수 하였다.
이번 피해지 조사는 산림피해 현장과 긴급벌채지 구획, 임도와 등산로시설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사방대상지를 조사하여 복구에 반영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조합은 “산림피해 산주를 위해 조합에서 송이생산 증명서 발급 등 행정안내를 드리고 있으며, 피해신고를 마감일 전까지 반드시 신고하여 보상 등의 누락이 발생치 않도록 조속히 신고를 해달라”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덕리에 거주 중인 이정호 씨는 이번 대형산불 발생 시 산림조합에서 신속히 방제차를 투입하여 평생 살아온 주택을 지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였다.
또한 앞서 3월 25일 의성산불 진화 후 복귀하던 산림조합 직원 하창연 주임과 서동환(자원봉사자, 상평리)씨가 진보면문화센터(대피소) 앞에서 이마에 피를 흘리던 고령의 노인을 입고 있던 옷으로 들것을 만들어 대피소 안으로 옮겼으며 구급키트를 받아 지혈을 하고 119에 인계하였다.
당시 119관계자는 “빠른 응급대처 덕분에 위급한 상황은 면했다”며 이들의 발빠른 대처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대형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최일선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청송군산립조합의 조승래 조합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조합원과 지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합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