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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 조계종 한마음 선원 포항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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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신문=조원영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종교계와 기업, 청년단체,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가운데, 기부자들의 따뜻한 진심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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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일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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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에 따르면, 4월 8일 기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은 총 1만 4,857건, 37억 5,326만여 원에 달한다. 이 중 일반기부는 598건으로 22억 1,354만여 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1만 4,324건으로 15억 3,972만여 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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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원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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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포항지원(대한불교 조계종)은 7,000만 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고, 포항 원법사도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업인 홍일식품은 2,000만 원을 기부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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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비치 골프 앤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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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기업인 오션비치 골프 앤 리조트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함께했다. 조재관 대표와 박재선 대표는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총 3,500만 원을 영덕군에 기부했다. 이 가운데 2,500만 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 기부로, 1,000만 원은 일반 성금으로 전달됐다. 오션비치 골프 앤 리조트는 평소에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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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수산가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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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계에서도 뜻을 모았다. 영덕수산가공협회는 1,100만 원을, 한국어촌어항공단은 1,000만 원을 기탁하며 회복과 재건을 위한 지원 대열에 동참했다. 6개 시군 4-H연합회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청년단체들도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을 향한 연대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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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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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재령 이씨 문중(400만 원), 세명고등학교 동문회(300만 원), 영덕군 야구·소프트볼협회와 수원 백마일 야구동호회(140만 원), 북부 4개면 정해생 친목회원 일동(100만 원) 등 지역 단체와 시민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크고 작은 정성들이 모이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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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촌어항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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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관계자는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진심이 지역을 회복시키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모인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재기와 복구를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부는 영덕복지재단(☎054-734-5674)을 통한 일반기부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위기브’(wegive.co.kr)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