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덕군지회, 산불 피해 차량 무상점검 및 성금 전달

조원영 기자 입력 2025.04.14 14:28 수정 2025.04.14 14:31

-경북 정비조합 영덕군지회, 산불 피해 차량 600여 대 무상점검
-영덕군지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앞장…성금 200만 원 전달


[고향신문=조원영 기자]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덕군지회(회장 남일규)는 지난 4월 13일 영덕군민운동장 입구에서 산불 피해 차량과 지역민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들의 차량 점검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임원을 비롯해 영덕지회, 안동지회, 문경지회, 칠곡지회, 경산지회, 예천지회 등 타 지회에서도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무상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산불 피해 차량을 포함해 총 600여 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았다. 전문 정비사들은 차량의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윈도 브러쉬, 냉각수, 워셔액 등 주요 부품과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간단한 수리와 정비, 보충 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황재철 경북도의원, 배재현 영덕군의원 등이 참석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비업계 회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덕군지회는 이번 봉사활동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남일규 영덕군지회 회장은 “예상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신뢰받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덕군지회는 차량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정비업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비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