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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달산면 체육회, 산불 성금 500만원 기탁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4.10 17:12 수정 2025.04.10 17:15

↑↑ 달산면사무소

영덕군 달산면 체육회 유상준 회장이 지난 9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달산면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선 지난 5일 유 회장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 바 있다.

유상준 체육회장은 “우리 지역을 지키기 위해 고생한 분들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달산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은 9일 현재 7,100만 원이다. 이는 연말 성금 모금액 2,000여만 원의 3배가 넘는 금액으로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는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화마가 휩쓸고 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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