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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신문=조원영 기자] 홍영의 간장'으로 알려진 ㈜더동쪽바다가는길의 홍영의 대표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돕기 위해 5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홍영의 대표는 3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에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영의 대표는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피해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면서 수많은 가옥과 농경지가 소실되었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들의 기부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더동쪽바다가는길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 기업으로, 붉은대게백간장과 육수 등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우수·혁신 중소기업에 수여되는 ‘브랜드K’에 선정되며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도움을 주신 ㈜더동쪽바다가는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