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지난 12일 입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영양군수, 영양군의원, 이장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암면사무소 청사신축공사 실시설계 용역(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사용 중인 입암면청사는 1980년도 건립된 노후건물로써 업무공간이 협소할 뿐 아니라 건물유지비가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 건물노후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청사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영양군은 신청사 실시설계가 진행됨에 따라 군민에게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주민활용 공간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의 부지해결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토지소유자의 보상협의에 감사함을 표시했고 신청사는 영양군청사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고품격 청사신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주민들의 건의한 내용을 최대한 수용해서 청사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