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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전초,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김효진 기자 입력 2020.11.18 09:55 수정 2020.11.18 09:58

“난류(亂流)로 가루 물질을 빨리 용해시킬 수 있어요”

↑↑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이전초등학교(교장 강휘구)가 10일 발표된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하여 특상을 수상하였다.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들이 참가하였으며 각 지역예선대회를 통과한 5개 부문 273점이 출품되었으며 10일 결과를 발표하였다.


특상을 수상한 5학년 강미선·김진미·유성태 학생은 난류의 성질을 이용하여 ‘어떻게 차가운 물에 레몬에이드 가루를 빨리 섞을까?’라는 주제로 실험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다.


가루 물질을 녹일 때 막대를 W자로 저어주면 용해가 빨리 되는 이유가 막대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난류(亂流)인 것을 확인했고 물과 접하는 막대의 면적이 넓을수록 난류가 더 크고 강하게 생성되는 것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밝혔다.


탐구대회에 참가한 강미선 학생은 이번 탐구활동을 통해 ”차가운 물에서도 쉽게 가루 물질을 용해할 수 있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탐구해 신기하였다.”라고 말했다.


유성태 학생은 “믹서판 실험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믹서판을 3D프린터로 모델링하고 출력하여 실험한 후 결과를 도출했을 때 뿌듯하고 보람이 있었다.”고 말하였다.


김영욱 지도교사는 “단순히 물에 레몬에이드를 빨리 녹이는 활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었으며 학생들 스스로 실험계획을 설계하고 가설 설정 및 검증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향상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강휘구 교장은 큰 상을 수상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탐구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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