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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청춘마이크 시너지 공연, 영해만세시장 특설무대에서 성황

박창식 기자 입력 2026.07.24 15:51 수정 2026.07.24 15:54

문화와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한여름의 축제… 지역주민과 관광객 큰 호응


[고향신문=박창식기자] 지난 7월 15일 영덕군 영해면 영해만세시장 특설무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청춘마이크 시너지' 공연이 성황리에 열리며 전통시장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공연은 지역 주민은 물론 영해만세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고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며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시장 곳곳에는 공연을 관람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장을 보러 나온 고객들도 발걸음을 멈춘 채 공연을 즐기며 시장에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청춘마이크 시너지'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문화사업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같은 생활문화 공간을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이날 영해만세시장 특설무대에서는 대중가요, 퓨전국악, 밴드 공연, 어쿠스틱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다. 청년 예술인들은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무대를 이끌었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공연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특히 공연 중간마다 진행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져 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무대 앞에 모여 공연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세대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평소 가까운 시장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시장에 활력이 넘치고 사람들의 웃음이 많아져 지역 분위기도 한층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장을 보러 왔다가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됐는데 예상보다 훨씬 수준 높은 무대였다"며 "공연도 즐기고 시장에서 장도 보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시장 상인들도 고객들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시장 분위기가 한층 활기를 띠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점포를 이용해 상인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해만세시장 상인들은 "문화공연이 열리는 날에는 평소보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체류시간도 길어져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통시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또한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지역과 소통하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영해만세시장은 최근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지역축제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만나고 문화를 함께 나누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영해만세시장이 문화와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청춘마이크 시너지 공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며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공연을 계기로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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