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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신문과 안심지키미㈜가 지난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안심지키미 서비스 가입 어르신 300명과 보호자 329명 등 62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4점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가운데 '만족'과 '매우 만족' 등 긍정 평가는 93.3%에 달했다. 부정 응답은 1.3%에 그쳤다. 독거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서비스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가입 어르신의 평균 만족도는 4.63점이었다. 특히 '계속 이용 의향'은 4.90점, '위급상황 대응 도움'은 4.80점을 기록했다. 안심지키미가 단순한 기기 설치 사업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의지할 수 있는 돌봄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관식 응답에서도 가입자의 45.2%는 가장 유용한 점으로 '위급상황 시 신속한 확인과 대응'을 꼽았다.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긴급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실질적 안정감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타지에서 부모의 안전을 확인해야 하는 보호자 만족도도 평균 4.64점으로 높았다. 보호자들은 '전반 만족도'에 4.90점을 줬고, 위급상황 발생 때 '초기 대응 부담 경감' 항목에는 4.80점을 매겼다.
보호자들은 주관식 응답에서 '응급 알림 및 빠른 대처' 31.9%, '활동량 및 환경 점수 그래프 확인' 30.2%를 주요 장점으로 들었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부모의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안부 확인과 돌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일부 보호자는 CCTV나 홈캠처럼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기능을 요청했다. 그러나 안심지키미는 가입자의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는 저침해형 돌봄 원칙을 유지할 방침으로 전했다.
안심지키미는 영상 노출 대신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의 활동량 변화와 생활 패턴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으로는 보호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상태 리포트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병원 입원이나 장기 외출 때 불필요한 알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외 상황 설정 기능도 고도화한다. 이는 보호자의 불안을 줄이면서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안심지키미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안심지키미가 독거 어르신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하고 행정과 보호자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기반 돌봄 안전망임이 수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군을 우선 관리하고, 빈틈없는 복지행정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