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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신문=박시찬기자] 영덕군 7번 국도를 달리던 25톤 냉동탑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일부와 적재 중이던 냉동식품 등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16분께 축산면 고곡리 인근 7번 국도를 주행하던 25톤 냉동탑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은 냉동식품 등을 싣고 도로를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량과 진화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길은 차량 하부와 적재함 일부를 중심으로 빠르게 번졌으나, 소방대원들의 초기 대응으로 큰 화재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약 36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까지 포함해 약 4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를 마쳤다.
이 불로 냉동탑차 일부가 소손됐으며 차량에 실려 있던 냉동식품 상당량도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가 신속히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한때 해당 구간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돼 일대 교통 혼잡도 빚어졌다.
소방과 경찰은 주행 중 타이어 과열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차량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