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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영덕군 행정동우회, 한수원 본사 방문…“신규 원전 유치 공감대 확산”

조원영 기자 입력 2026.04.08 13:25 수정 2026.04.08 13:26

경주 본사 현장 시찰 통해 원전의 경제적 기여도 직접 확인
“한수원 납부 지방세, 영덕 전체의 3배”... 2005년 유치 실패 아쉬움 달래
주민 수용성 향상 및 지역 공감대 확산 위해 행정 전문가들 ‘팔소매’


[고향신문=조원영기자] 영덕군 행정동우회(회장 김성락)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 원전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영덕군 행정동우회는 지난 7일, 원전 운영의 실질적인 역할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이해의 일환으로 경주 소재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눈으로 확인한 ‘원전 경제 효과’...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핵심
이날 방문단은 오후 2시 30분경 한수원 본사에 도착해 범영덕원전유치위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 접견에는 한수원 강민구 상임감사가 직접 나서 방문단을 환영하며, 지역 지도자로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방문단은 특히 원전 유치가 가져오는 구체적인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현재 한수원 본사에는 약 1,700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며, 협력업체 직원 200여 명을 포함할 경우 2,000명에 가까운 상주 인구가 발생해 막대한 고용 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지방세수’였다. 한수원이 경주시에 납부하는 지방세 규모가 영덕군 전체 지방세의 약 3배에 달한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접한 회원들은, 지난 2005년 방폐장 유치 무산 당시의 아쉬움을 토로하며 원전 유치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주민 소통이 최우선”... 행정 전문가들이 가교 역할 자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규모 국책사업 성공의 열쇠는 결국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김성락 영덕군 행정동우회장은 “이번 방문은 원전이 단순히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을 넘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임을 다시금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며 “영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행정 경험을 살려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 관계자 또한 “현장 중심의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한 분 한 분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여 원전 유치가 영덕의 재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영덕군 행정동우회는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고, 지역 내 찬성 여론을 확산시키는 민간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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