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사회/문화
[고향신문=조원영기자]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6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린 가운데, 영덕군이 군부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영덕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축구와 궁도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고, 육상과 족구에서 2위, 골프·배구·유도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록 종합 순위에서는 4위에 머물렀지만, 영덕군의 조직력과 경기력 향상은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김서규 영덕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합 4위라는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했으며, 다음 대회에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민과 함께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군민 화합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에서 성취상을 수상하며 단순한 성적을 넘어 스포츠 정신과 노력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회 참가 선수단은 각자의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덕군 체육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역사상 처음으로 인접한 시와 군이 공동 개최해, 행정구역의 경계를 허물고 도민 화합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예천군, 양 시·군 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과 안동·예천교육지원청의 후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했으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결승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군부 종합 순위에서는 개최지 예천군이 1위를 차지했으며, 칠곡군과 울진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시부에서는 구미시가 정상에 올라 지난해 포항시에 내줬던 1위를 되찾았다.
김서규 체육회장은 마지막으로 “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수들의 도전과 노력, 군민들의 응원이 합쳐진다면 앞으로 더 높은 성과도 가능하다. 내년 대회를 준비하며 새로운 기록과 감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