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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신문=김상구기자] 영덕군 영해면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한 청년 디자이너의 재능이 전국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다문화가정인 강군희·모리기미애 씨의 자녀 강호정 씨가 최근 발표된 광양시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1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호정 씨는 영해중학교와 영해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지역에서 꿈을 키워온 인재로,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감각과 꾸준한 노력으로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이번 수상은 지역에서 쌓아온 기초와 경험이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광양시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은 광양시의 도시 브랜드를 대표할 상징물을 선정하는 전국 규모의 공모로, 창의성과 상징성,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강호정 씨는 광양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강호정 씨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각종 기업체 디자인 공모전과 공공·민간 공모사업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실제 활용 가능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으로 평가받으며, 젊은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도 이번 소식에 큰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영해에서 학교를 다니며 꿈을 키운 청년이 전국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소식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큰 희망과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인 강군희·모리기미애 씨는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응원해 준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강호정 씨의 성과에 대해 “지역과 배경을 넘어 실력으로 평가받은 모범적인 사례”라며 “공공 디자인과 기업 브랜딩 분야에서 향후 활약이 기대되는 인재”라고 평가하고 있다.
영해에서 시작된 작은 꿈이 전국으로 확장된 지금, 강호정 씨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역이 키운 인재가 다시 지역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