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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신문=최재환기자] 영덕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4시 4분경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일대 영덕포항고속도로 한 휴게소 진입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히 출동해 구조 활동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휴게소로 진입하던 중 충분한 감속이 이뤄지지 않아 차량 제어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은 진입부에 설치된 ‘속도를 줄이시오’ 안내 구조물과 충돌한 뒤 단독으로 전복됐다. 당시 휴게소 진입 구간은 차량 흐름이 잦은 시간대였던 만큼,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높았던 상황이었다.
현장에는 영덕소방서 강구펌프차와 강구구급차가 즉시 출동했으며, 고속도로순찰대와 송라파출소 등 유관기관도 함께 대응에 나섰다. 사고 차량에는 2명이 탑승해 있었고, 이들은 경상을 입었으나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온 상태였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영덕소방서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차량의 시동을 즉시 차단하고 주변 차량 통제를 포함한 안전조치를 수행했다. 또한 도로에 흩어진 잔해물 수거와 주변 정리 작업을 병행하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고속도로와 휴게소 진입 구간은 반드시 감속해야 하는 구간임에도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 같은 부주의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덕소방서는 사고 원인과 추가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고속도로 진입로의 안전시설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