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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보수 텃밭 영양에 ‘진보 도전장’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04.03 14:27 수정 2026.04.03 14:28

김상훈, 영양군수 출마 선언…“소멸 넘어 도약의 구조로 전환”

↑↑ 더불어민주당 김상훈 영양군수 예비후보

【고향신문=김효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훈 영양군수 예비후보가 31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통한 ‘구조 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영양군 남자현 지사 역사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제와 구조를 바꾸는 역사적 결단을 영양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소멸을 넘어 도약의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양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단순한 정책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행정·복지·산업·교육 전반에 걸친 전면적 재설계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 유입과 정착 기반 마련, 지역 내 순환경제 구축,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장소로 남자현 지사 역사공원을 택한 배경에 대해 “억압적 현실에 맞섰던 결단의 정신을 오늘의 지역 위기 극복에 이어가겠다”고 설명하며, “지금의 위기는 기존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위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정치는 인물 중심 경쟁을 넘어 정책과 시스템 경쟁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영양을 기본사회 모델이 실제 성과로 증명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마 선언은 단순한 선거 참여를 넘어 지역 발전의 틀 자체를 바꾸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되며, 향후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기본사회 경북본부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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