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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25 문화가 있는 날』영해 만세 시장에서 구석구석 문화 배달 영덕 문화로 블루로드 10월 공연 성황리에 열려

박창식 기자 입력 2025.11.07 11:57 수정 2025.11.07 11:59

재난 극복 탈 연극, 희극 담장을 헐다.
지역인들에게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얻어


[고향신문=박창식기자]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 배달 영덕문화로 블루로드 10월 공연이 10월 31일 영해 만세시장 야외 공연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지역 문화진흥원 · 경북문화재단 · (주)아트플렛폼 한터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재난 극복을 위한 탈 연극·희극 "담장을 헐다"였다. 작품은 공동체가 재난을 직면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정통 연희와 현대적 무대 기법을 결합해 표현했다. 특히 최근 화재 피해를 겪은 지역 상황과 맞닿은 메시지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원만 예술 감독(아트플렛폼 한터울 공동대표)은 "화재로 큰 상실을 겪은 영덕군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공연"이라며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문화예술을 통해 나누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한지공예 체험, 전통 먹거리 만들기, 가족 참여형 부스 등 상설 체험 마당이 함께 운영되었으며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체험 마당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지역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
 

공연 메시지가 요즘 상황과 맞아 공감이 갔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체험부스를 둘러보며 늦가을 정취를 즐겼다.
 

주최 측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 배달 사업을 통해 농산어촌 지역에도 고르게 문화예술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 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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