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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출범식

안차희 기자 입력 2021.04.12 16:39 수정 2021.04.12 16:42

“전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위원장으로 위촉패”

경상북도는 4월 2일(금) 도청에서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먹 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제공과 소득증대를 위한 도지사 자문기구인 제2기(2021년 4월 ∼ 2023년 3월)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마케팅, 유통, 기업인 등 총70명으로 구성하여 민·관 협치(거버넌스)창구로 물류, 서비스, 소비, 기업 등 거시 시장환경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안목과 경험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관련정책이 보다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 탱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 70여명은 2년간에 농수산식품유통혁신, 연구개발, 인력양성, 건강한 먹 거리 생산 등 총 4개의 태스크 포스팀(T/F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되며, 팀 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정책개발을 위한 현장 간담회, 농가방문 등을 통해 현장적용이 가능한 시책과제를 발굴하고, 경북농수산식품유통혁신중장기 계획수립과 전략자문 등 추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제2기 위원장에는 농촌진흥청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역임 등 유통에 탁월한 역량과 경험을 쌓은 지역 출신인 김재수(64세, 영양,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씨가 위촉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1기 위원장 심재일(62세, 청송)씨는 재임기간 동안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이 커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재수 위원장을 비롯하여 신임위원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4개 T/F 팀은 지난 2년간 연구한 과제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제1기(2019년 4월∼2021년 3월) 위원회의 주요성과로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판로확대 방안, 경상북도우수농산물 표시제 개선방안강구, 후계 농가 및 제3자 승계 농육성 정책개발, 지역산업과 연계한 안전 먹 거리 체계구축 등 T/F팀별 정책연구과제 수행, 이마트, 홈 플러스, 롯데슈퍼, 11번가 등 기업(기관)과 농수산식품판로확대 기반 마련하여 제1회 우체국쇼핑 온라인마케팅 대상(과학기술부 장관상),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산업통상부 장관상), 2020년 농산물마케팅 대상, 제1회 농수산식품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코로나19극복 등 농수산특산물품앗이 완판운동 1,157억 원 달성에 동참하여 민선7기 농수산식품마케팅성과 5조원 달성에 기여하는 등 도지사자문기구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재수 위원장을 비롯한 위촉 위원들에게 “그동안 시·군 순회 등 농촌현장 곳곳을 다녀보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팔 곳이 마땅찮고, 제값받기도 어렵다는 것이 농업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라며, 오늘 위촉된 여러분들께서는 앞으로 경북농어업을 이끌어간다는 각오로 2년간 농수산식품유통구조혁신을 위해 애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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