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초 가정의 달을 맞아 재경영양군청기면향우회(김경한 회장)는 모든 향우들이 애지중지하게 다듬어오든 향우회가 올 스톱이 돼 버리자 향우건강을 생각하여 영양의 산채식품의 대표 어수리 나물을 선물하여 향우사회에 훈훈한 봄바람이 남에서 서울로 달음박질해왔다.
어려울수록 건강을 지켜야한다는 김 회장의 생활패턴을 향우들은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여 우리 회장이 제일이다. 제일이야, 라는 답례인사가 여기저기 연발이다. 그렇다. 누구나 나누며는 뜨거운 행복이 반드시 오게 된다. 받는 사람들도 주는 사람처럼 이심전심으로 나누는 올바른 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럼으로 옹달샘처럼 늘 채워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눔은 자기스스로 우러러 나오는 진솔한 마음에서 시작해야한다.
우리향우들은 김경한 회장의 나눔에 뜨거운 박수를 쳐주고 함께 향우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것을 약속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어수리 나물에 알아보기로 하자. 경북 영양, 봉화군과 강원도 태백, 영월, 인제 등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는 유망 친자연 환경식품이다.
동의보감어록을 보면 우리 몸에 피를 맑게 해주고 노화방지, 당뇨, 관절염, 종기 치료 등에 쓸 수 있다고 하였는데 최근에는 어수리 뿌리추출물의 만성염증유발인자의 발현억제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져 잎보다 우수하다는 결론이 나와서 화제가 돼 주고 있다. 조선조 임금님 수랏상에도 올랐다는 ‘어수리’는 어린 순을 나물로 이용하면 산채로 향기가 독특하고 식감이 오묘 조묘하여 삼채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 인간은 예부터 친자연 환경식품으로 살아왔는데 시대가 급속도로 변하면서 비닐 포장된 인스턴트 음식을 먹기 때문에 만성적인 성인병이 지금은 활개를 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당장 친자연 환경식품을 사랑한다면 코로나재난 같은 것은 얼씬도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