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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접근성이 좋고 넓어 관광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청송 사과축제장 모습. |
축제가 열리면 축제장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긴다.
이웃의 청송군만 봐도 넓고 편리한 축제장 확보로 '청송 사과축제'시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형편이다.
하지만 영덕의 사정은 어떤가?
현재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은 전국에서도 이름난 '영덕대게'를 비롯한 '황금은어'가 생산되는 곳이다.
여기에 더해 해풍을 머금고 자라 육질이 단단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십 수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명품 송이'가 생산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영덕군도 지역의 특산품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싸고 즐겁게 취할 수 있도록 축제를 열고 있지만 막상 축제장은 비좁고 환경이 열악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실망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영덕군의 대표 축제라 할 수 있는 영덕대게 축제의 경우 26회까지 이어오면서 제대로 된 축제장이 확보되지 못하다 보니 보따리 장터도 아니고 매년 현지 상황에 따라 옮겨 다닌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제대로 된 축제의 연출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매년 수억 원씩이나 들이는 축제로 예산만 낭비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축제장 확보를 통한 영덕군 특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축제추진위원회도 행정의 형식적인 간섭 보다 제대로 훈련된 요원으로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영덕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특산물 축제에 대한 관계자들의 깊은 고민과 해결 방안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