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가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27일 관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240만 원을 전달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매년 사랑나눔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관내 어려운 청소년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고등학생에게 지원되며,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시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아 1인당 30만 원씩 총 8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되었다.
최계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여성단체가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며 격려를 전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13개 단위단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애(愛) 반찬배달 지원사업,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지원사업 등 사회봉사활동으로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고, 인재육성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