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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도로를 다녀보면 공사 후 되메우기를 하면서 고른 다짐이 되지 않은 채 부직포만 덮어두어 운전자들이 울퉁불퉁한 길을 이용하고 있으며 덮어둔 부직포는 낡아 곳곳이 헤져 차량들이 이동을 할라치면 먼지가 뿌였게 앞을 가로막는 등 운전자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이곳을 매일 이용하고 있는 주민 A모씨(남 52세 영덕읍 구미)는 "관에서 발주한 공사인 것 같은데 안전 의무규정이 너무 소홀하다. 오랜 가뭄에 임시로 덮어놓은 부직포가 많은 차량이 왕래하면서 헤진 상황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먼지때문에 도로를 이용하기가 고통이다."며 누군지 모를 공사관계자를 향해 비판 했다.
또 다른 B모씨(남 60세 강구면 동해대로)도 "오래 전에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아는데 여전히 가 포장만 한채 방치를 하는 사례들이 많아 운전자들이 위협을 느끼고 관광객들로부터 영덕군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영덕군 관계자는 "도로는 절개 후 포장을 해야 하는데 물량이 차지 않아 한꺼번에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가 포장만 한 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의 불편함을 감안해 가능하면 조속히 포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