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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 시설 전경. |
지역에서 제대로 된 관광 상품으로 어른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팔각산 인근의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가 겨울철 정기휴장 기간 중 안전점검과 시설보수를 마치고 내일 (4월 1일)개장한다.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는 계곡에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울창한 숲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 구조물, 로프 등을 연결해 공중에서 이동하는 자연친화적 레포츠로, 영유아를 제외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에 걸쳐 총 사업비 33억 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주요 시설로는 계곡 산책로 300m와 어드벤처 시설 1식, 초화원 3,000㎡, 테라피 쉼터 5개소, 관리사무실 1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요금은 1시간 이용 기준 어른(만 19세 이상)은 4,000원, 청소년(만 13세∼만 18세)은 3,000원, 어린이(만 12세 이하)는 2,000원이며, 이외에 관내 거주 주민은 30%,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유공자 등은 50%가 감면된다.
다만, 이용객이 과도하게 몰려 안전상의 문제나 편의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시간당 이용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시설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5타임을 시간대별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하거나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홈페이지(https://stay.yd.go.kr/adventure)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생태공원 이용자 대부분 지역 주민들도 젊은 축에 속하는데다 관광객 위주다 보니 지역에서 모처럼 방문한 손주와 함께 생태공원을 놀러갔다 한 번 이용해 보려면 예약이 안 되었다며 이용을 거절당하는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실정에 맞지 않는 컴퓨터 예약에 현장에서 입장료를 받는 제도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영덕군의 대처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