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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산불 예방에 소방서가 앞장선다

이상호 기자 입력 2023.04.01 05:45 수정 2023.04.01 10:56

산불발생 위험 높은 봄철 예방 활동에 총력 기울여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 산불 공조체제 강화 등


따뜻한 봄 날씨지만 지속된 겨울 가뭄의 영향과 바람이 강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자치단체는 물론 각급 소방서가 비상이 걸렸다.

 

영덕소방서도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산불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덕소방서가 추진하는 주요 사항은 산림 인접지역 예방 및 홍보활동 강화와 산림화재 대비 태세 확립,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산불 공조체계 강화 등이다.

 

먼저, 관내 산림 인접 117개 마을을 대상으로 1일 2회 사이렌 취명(필요시 예비살수), 산불조심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산림화재 완충지역 조성을 위한 시설물과 산림 간 잡목 등 제거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기동순찰 중 논,밭두렁 소각 및 농사 부산물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 현장 발견 시 지자체 소관부서에 산림보호법 및 폐기물 관리법에 의거 과태료 적발(통보)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 내 문화재·전통사찰에 대한 현지적응 훈련 및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산림인접마을 주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을 통한 산림화재 대비 태세 확립에도 힘을 쏟는다.

 

끝으로 지자체 산림부서와 산불방지 대책회의를 통해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이장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불법소각행위 금지 홍보, 주민자율진화대 구성 등을 추진한다.

 

오범식 소방서장은 “지난 동해안 대형산불을 값비싼 교훈으로 삼아 빈틈없는 산불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산림을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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