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경기)은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김장만들기를 시작으로 12월 한 달 동안 道內 저소득장애인 500가정에 총 5,500만 원 상당의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한다.
금년도 김치 만들기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안동지역 4개 단체(함께하는 소담회, 따비봉사회, 안동 여성의용소방대, 안동용상 여성의용소방대)가 참여하여 200박스를 만들었으며, 김장김치와 함께, 식료품(쌀, 라면 등)과 동절기 용품(전기매트, 조끼, 이불, 동내의 등)을 道內 500가정에 전달 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복지관 미설치 5개 군 지역(청송, 예천, 군위, 고령, 성주)에 저소득장애인 60가정을 추천받아 1,2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50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방한커텐을 지원함으로서 장애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한편,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은 道장애인복지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생업과 방역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와 추운날씨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을 장애인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하였다.
이경기 관장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눠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도내 장애인들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통해 진정어린 마음의 위로와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2021년에도 도내 곳곳에 소외받는 장애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