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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이 산불피해로 농기계가 소실된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일대에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을 운영한다./사진=청송군 제공 |
이번에 긴급 운영되는 영농지원단은 도·시군 합동지원으로서 농업기계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되어 트랙터(로터리) 9대 및 관리기(휴립기) 각 18대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피해 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1차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산불피해가 심한 농가를 우선으로 3개 읍·면에 경운작업 및 두둑 형성 등 주요 농작업을 집중 지원하여 밭 정비 작업을 펼친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 1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를 산불피해 복구 종료 시까지 피해 농가가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영농작업은 시기를 놓치면 전체 농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복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산불 이재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