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와이드뉴스가 주관하는 「2020 안동 호반나들이길 걷기」행사가 11월 7일(토) 오후 1시부터 월영공원 특설무대 및 호반나들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3년 자연친화적인 호반나들이길 준공을 기념하고자 시작한 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어느새 7회째를 맞이하며 관광객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청정자연을 자랑하며 넓게 펼쳐진 안동호를 둘레로 하는 호반나들이길 주변에는 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비롯한, 7층 전탑, 석빙고, 시립민속박물관, 야외 민속촌 등 역사와 전통의 문화 관광지가 즐비하다.
1부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월영공원 특설무대에서 ‘소리뫼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준비운동 후 월영공원을 출발해 월영교를 지나 호반나들이길, 조정지댐, 석주로로 이어지는 약 4.7㎞의 코스를 걸어 월영공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2부 행사로는 특설무대에서 가수 박서진, 윙크의 특별공연과 경품 추첨으로 참가자들에게 풍성함이 더해진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진행요원들을 배치하고 참가자 마스크 착용 확인과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을 대표하는 힐링코스인 호반나들이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단풍구경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