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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전·도평초 병설유치원, ‘붕붕카 정비소’ 놀이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9.14 13:49 수정 2026.09.14 13:51

꼬마 정비사로 변신해 문제 해결…상상력·주도성 ‘쑥쑥’

↑↑ 이전·도평초 병설유치원이 11일 운영한 ‘붕붕카 정비소’ 놀이/사진=이전초 병설유치원 제공

이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윤종구)은 11일 인근 도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연합해 유아 11명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놀이 ‘붕붕카 정비소’를 본원 사랑반에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가상의 자동차 정비소에 몰입해 직업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주도성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소규모 유치원 간 공간과 교구, 인력을 공유해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풍성한 교육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유아들은 꼬마 정비사로 변신해 고장 난 장난감 자동차를 진찰하고 정비하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청진기와 돋보기로 자동차의 고장 부위를 살펴보고 점검표를 작성하는 한편, 드라이버와 스패너 등 공구를 활용해 나사를 조이고 연료를 채우며 자동차를 직접 수리했다.

수리를 마친 자동차는 깨끗하게 닦은 뒤 소형 트랙에서 굴려보는 ‘시승식’도 진행했다. 모든 활동을 마친 유아들은 사용한 도구를 스스로 정리하고 ‘일등 정비사 자격증’을 받으며 성취감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유아(5세)는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일등 정비사가 돼서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윤종구 원장은 “아이들이 고장 난 자동차를 고쳐주는 과정에 몰입하면서 논리적 사고와 눈·손 협응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타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 된 만큼 앞으로도 인근 유치원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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