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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도평초 병설유치원이 11일 운영한 ‘붕붕카 정비소’ 놀이/사진=이전초 병설유치원 제공 |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가상의 자동차 정비소에 몰입해 직업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주도성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소규모 유치원 간 공간과 교구, 인력을 공유해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풍성한 교육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유아들은 꼬마 정비사로 변신해 고장 난 장난감 자동차를 진찰하고 정비하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청진기와 돋보기로 자동차의 고장 부위를 살펴보고 점검표를 작성하는 한편, 드라이버와 스패너 등 공구를 활용해 나사를 조이고 연료를 채우며 자동차를 직접 수리했다.
수리를 마친 자동차는 깨끗하게 닦은 뒤 소형 트랙에서 굴려보는 ‘시승식’도 진행했다. 모든 활동을 마친 유아들은 사용한 도구를 스스로 정리하고 ‘일등 정비사 자격증’을 받으며 성취감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유아(5세)는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일등 정비사가 돼서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윤종구 원장은 “아이들이 고장 난 자동차를 고쳐주는 과정에 몰입하면서 논리적 사고와 눈·손 협응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타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 된 만큼 앞으로도 인근 유치원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