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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아침을 여는 초대시] 해바라기 사랑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9.11 10:51 수정 2026.09.11 10:57

김 영 모

뜨거운 한 여름
햇살에 곁가지를 태우고
한줄기로 님 바라기 두상화서頭狀花序
그 향기로 당신을 바라 볼께요

오늘 같은 날은 키 큰 해바라기 꽃밭을
천천히 걸어도 좋을 듯
우리 사랑 아직은 파릇한데
내 손 잡아 주겠지요

당신 없는 비 오는 해바라기 그늘
빛났던 시절 그 향기에 갇혀
나, 오늘은 한 발도 못 가겠습니다
당신은 내겐 늘 그런 사람입니다

해바라기 당신입니다.

 

▶약력
●영덕문학 문예공모전 입상
●월간《문학세계》시 부문 신인상 수상
●등단문학세계 문인회 정회원. 영덕문인협회 회원
●대영복장(유) 대표이사 역임
●현:「파도소리」펜션형 민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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