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경제

영덕군의회, 고리·새울원전 현장 점검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9.04 14:05 수정 2026.09.04 14:07

신규 원전 상생 모델 찾아 ˝일회성 지원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마련˝
안전관리 체계·건설 현황 직접 확인…주민 수용성·고용 창출 방안 논의


영덕군의회는 31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와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원전 운영 및 건설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덕군이 신규 대형원전 건설 예정지로 확정됨에 따라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타 지역의 상생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상준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고리 1~4호기와 신고리 1·2호기를 둘러본 뒤, 최신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이 가동 및 건설 중인 새울원자력본부로 향했다. 의원들은 새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시공 대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가동 중인 새울 2호기 내부를 방문해 주요 설비의 안전관리 체계와 실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열린 관계 기관 간담회에서는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과 지역 주민 고용 확대, 지역 경제 지원사업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지원사업이 일회성 보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우수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영덕군의회는 이번 현장 시찰에서 확보한 자료와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신규 원전 추진 과정에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전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과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상준 의장은 "신규 원전 건설은 영덕의 향후 수십 년 미래를 결정할 중대 사안"이라며 "군민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전 운영 현장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영덕군에 가장 실효성 있는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