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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현서면 건강마을 12년, 주민이 만든 건강한 변화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9.03 11:21 수정 2026.09.03 11:24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 성과 확인
흡연·음주·스트레스 줄고 걷기·건강관리 실천은 높아져

↑↑ ‘건강마을조성사업 12년, 함께 만든 건강이야기’ 성과보고회/사진=현서면 제공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지난 2일 현서면 화목시장에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마을조성사업 12년, 함께 만든 건강이야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2년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온 현서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성과와 발자취를 공유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선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서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2025년까지 12년간 운영됐다.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건강지표를 비교·분석한 결과, 현재흡연율과 월간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은 감소하고 걷기실천율과 체중조절 시도율, 혈압수치 인지율,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등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일회성 건강교육이나 단기간 프로그램의 결과가 아니라, 12년 동안 주민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면서 축적된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한 생활 실천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건강위원과 건강지킴이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건강마을조성사업 12년, 함께 만든 건강이야기’ 성과보고회/사진=현서면 제공

또한 보건의료원이 운영한 건강홍보관에서는 금연·구강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현서면을 비롯해 청송읍·현동면·진보면 건강지킴이들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4개 읍·면 건강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서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지난 12년은 행정이 이끌어온 시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소중한 과정이었다”며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헌신해 주신 건강위원과 건강지킴이,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서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은 12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지만 청송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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