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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농기계 안전사고, IoT로 더 빠르게 감지한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9.02 12:18 수정 2026.09.02 12:19

청송군, 임대농기계 57대에 전도·전복 감지장치 설치…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총 5천700만 원을 투입해 임대 농업기계 57대에 ‘농업기계 전도·전복사고 감지장치’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청송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청송군이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 인지와 대응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기술 도입에 나선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총 5천700만 원을 투입해 임대 농업기계 57대에 ‘농업기계 전도·전복사고 감지장치’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트랙터 45대와 굴착기 12대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계 사고 특성상 주변에서 사고 발생 사실을 즉시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감지장치는 IoT 센서와 입·출력 표시장치, 관제 플랫폼을 연계해 농작업이나 이동 중 발생하는 전도·전복 및 충돌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농업기계의 위치와 기종, 임대자 정보 등이 관계 기관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관계 기관은 이를 통해 사고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소방서 긴급 출동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이번 57대 설치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을 통해 임대 농업기계 71대에도 사고 감지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계 사고 감지 시스템이 확대되면 사고 발생 후 구조 요청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IoT 기반 안전기술을 활용해 농업기계 사고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이번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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