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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소식

경북도의회 `원자력특위` 출범…영덕 신규 원전 등 현안 대응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8.28 10:41 수정 2026.08.28 10:42

김재준 위원장·이동협 부위원장 선출…원전산업 경쟁력 강화 모색
울진·경주·영덕 중심 현장 점검…지역경제·안전·주민 상생 과제 발굴


경상북도의회가 영덕 신규 원전 2기 건설 등 경북을 둘러싼 원자력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다.
 

경북도의회는 25일 제365회 임시회 첫날 원자력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재준 의원(울진), 부위원장에 이동협 의원(경주)을 각각 선출했다.
 

특위는 원자력 발전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응력을 높이고 경북 원자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안전, 주민 권익을 함께 고려한 정책 마련에도 나선다.
 

경북은 국내 원자력산업의 핵심 기반이 집중된 지역이다. 울진에는 한울원자력발전소가 있고 경주에는 월성원자력발전소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영덕에 신규 원전 2기 건설이 확정되면서 경북 동해안 원자력산업의 범위와 정책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위는 원전 건설과 운영을 발전시설 확충에만 한정하지 않고 원전산업이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신규 원전 건설이 추진되는 영덕을 비롯해 원전 소재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 주민 상생 방안 등도 폭넓게 살필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도 강화한다. 원전과 관련 산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원전 확대에 따른 안전성 점검도 주요 과제로 다룬다. 원자력산업 육성과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원전 안전과 주민 권익을 함께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원전 정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재준 위원장은 경북이 한울·월성원전을 비롯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덕에 신규 원전 2기가 건설되는 국내 원자력산업의 핵심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경북이 보유한 원전과 산업·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원전의 안전성도 철저히 검토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원전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원자력특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위 출범에 따라 울진·경주·영덕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원자력산업 기반을 지역경제와 연계하고 원전 안전, 주민 권익,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북도의회 차원의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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