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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아침을 여는 초대시] 그리움 한 겹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8.21 14:27 수정 2026.08.21 14:29

박 승 렬

지난밤 꿈길 따라
가만가만 다녀가셨나 봅니다

바람도 아직 눈뜨지 않은 찬 새벽
걸어가신 길을 오래도록 바라봅니다

한세상 살아오며, 삶이란
조여오는 무게였음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밤새 울던 문풍지 너머로
조용히 푸른 아침이 차오릅니다

어머니, 가슴 베어 문 울음 한 조각
그리움 되어 차곡차곡 채워져 갑니다.

 

▶약력
●시세계(시)·한국수필(수필)·낙동강문학(동시)신인상 등단,한국문인협회원, 국제PEN클럽한국본부회원, 경북문인협회원, 영덕문인협회원, 한국공무원문학협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원. 행정학석사, 문예창작학사, 문학큐레이트 등. 시집「살아가며 사랑하며」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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