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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청송서 500년 백자의 시간 만난다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08.20 14:48 수정 2026.08.20 14:50

9월 11~13일 청송백자 도예촌서 ‘2026 청송백자축제’

↑↑ ‘2026 청송백자축제’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송백자 도예촌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축제/사진=청송군 제공


500년 전통의 청송백자를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2026 청송백자축제’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송백자 도예촌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형 산불로 연기됐던 청송백자축제는 1년여의 준비를 거쳐 올해 체험과 공연, 전시, 공예마켓 등을 강화한 지역 특화형 공예문화축제로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도자기 전시·판매를 넘어 500년 동안 이어져 온 청송백자의 역사와 장인의 기술, 청송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예문화축제로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물레체험과 핸드페인팅을 비롯해 청송백자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보이는 공방’, 해설과 함께하는 공방투어 등이 운영된다. 소원풍경 달기와 스탬프 미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2026 청송백자축제’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송백자 도예촌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축제/사진=청송군 제공

전시에서는 청송백자 사진연출전과 작가협업전, 청송백자연구회 작품전, 지역민 참여전 등을 통해 청송백자의 역사와 전통, 예술적 가치를 선보인다.

공연도 풍성하다. 청송백자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담은 ‘청송백자 보부상 마당극’과 ‘소헌왕후 인형극’, 개·폐막 공연, 초청가수 공연, 거리예술 및 지역민 공연 등이 축제 기간 펼쳐진다.

공예마켓과 먹거리 주막, 푸드트럭도 운영하며 축제 기간 청송백자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구매금액에 따른 청송사랑화폐 페이백과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육성하는 ‘2026~2027 경상북도 미소(微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청송백자의 역사성과 예술성, 지역성을 바탕으로 한 특화축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청송백자는 청송의 자연과 장인의 오랜 시간이 축적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가을 주왕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청송백자의 500년 전통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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