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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면 2026년도 반년이 지났다. 벌써 7월이다. 무엇보다 지난 6월3일 실시되었던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해 당선된 제9기 지방자치단체장의 취임식도 지난 7월1일에 있었다.
민의에 의해 당선된 제9기 자치 단체장은 향후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질 높은 삶을 위한 다양한 로드맵을 설계할 것이다.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지역민들에게 제시한 각종 공약에 대한 철저한 이행은 물론이며 의도하지 않게 지역민으로부터 불거진 지역민 간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대통합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지금의 인류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해 가고 있다. 따라서 제9기 자치단체의 행정 또한 급변하는 시대적 큰 흐름에 융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 마인드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다시 말하면 과거의 통상적이며 오랜 관례와 관습적인 행정 패턴에서 과감히 탈피하려는 새로운 의욕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야말로 반듯하고 다시 뛰는 영덕 군정을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새롭고 의욕적인 다짐으로 출발하는 자치 단체장에게는 지역민들부터 그동안 미뤄 두었던 갖가지 민원 사항들이 봇물 처럼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치 단체장에게 자칫, 청탁성이 짙은 수많은 민원 사항 처리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숙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개인적인 청탁은 반드시 배제되어야 할 사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진정성 있는 지역민들의 행정적인 민원 사항은 지역민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객관적이며 보편타당성이 있는, 신중한 판단으로 모든 행정을 처리해야 함은 부언의 여지가 없을 듯하다. 특히 지역에 대두되는 갖가지 현안에 대한 행정적인 문제해결책은 항상 주민 곁으로 다가가서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을 위한 반듯한 행정을 펼칠 때 비로소 문턱이 낮은 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본다.
반듯함의 사전적인 의미는 '비뚤어지거나 기울지 않아 반반하고 훤하다'라는 것으로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영덕 군정에 대해 지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지켜볼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는 전국의 어느 지방자치단체를 막론하고 가장 시급한 현안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일 것이며, 인구감소의 여파는 자칫, 지방소멸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로 확장될 문제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인구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역경제를 비롯하여 교육, 의료, 복지, 재정 등으로 모든 분야에 크나큰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한 일이다. 이에 따른 해결책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지역적·지리적인 자연환경을 고려한 특화된 관광산업과 젊은 층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안정된 일자리 창출 등이 있을 수 있겠다. 물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정책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는 장기적인 기획과 예산 등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부언의 여지가 없었을 것같다.
이제, 새롭게 출발한 제9기 민선 자치단체에서는 넘치는 의욕과 열정으로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들을 위한 세밀하고 축적된 마인드로 지역 곳곳을 뛰어다니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투명하고 반듯한 지방 행정이 구현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