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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청송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7.06 14:11 수정 2026.07.06 14:16

파천·안덕에 48억 원 투입...2030년까지 4년 간 추진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4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안전·위생·생활 인프라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2027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파천면 신기 1리/사진=청송군 제공

이번 공모에는 파천면 신기1리와 안덕면 지소리 등 2개 지구가 선정됐다. 파천면 신기1리에는 25억 원, 안덕면 지소리에는 23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파천면 신기1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68.6%,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4.1%에 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2025년 대형 산불로 주택 38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으면서 생활 기반 회복과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청송군은 이 지역에 위험 마을안길 정비를 비롯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공동체활력소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안덕면 지소리/사진=청송군 제공

안덕면 지소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69.6%에 달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소미경로당 리모델링, 재래식 화장실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생활환경과 마을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함께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신기1리의 경우 재난 이후 마을 재건과 주민 정착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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