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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낭만 가득 파자마데이/사진=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제공 |
이번 행사는 유치원이 자랑하는 ‘유아 행복 중심 특색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아이들이 일상적인 공간을 새롭게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누리는 ‘쉼’의 시간과, 학기 초부터 꾸준히 연습해 온 신체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는 ‘도전’의 시간을 조화롭게 엮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유치원 교실은 똑같은 옷을 맞춰 입고 꼬마 요정으로 변신한 아이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유치원에서 유아들을 위해 준비한 반별 맞춤 파자마를 갈아입은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끈끈한 유대감을 표현했다. 유아들은 집에서 직접 가져온 소중한 애착 인형과 좋아하는 장난감을 서로에게 소개하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교실 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마치 다정한 여름밤의 캠핑장에 온 듯한 낭만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분위기를 바꾸어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열정 가득 훌라후프 대회’가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등수를 가리는 경쟁이 아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배우는 감동의 무대였다. 학기 초에는 훌라후프를 단 한 바퀴도 돌리지 못해 속상해하던 유아들이 매일 조금씩 연습하며 끝내 스스로 돌려내는 기적 같은 순간들이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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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낭만 가득 파자마데이/사진=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제공 |
놀이에 참여한 7살 해님반 윤 모 유아는 “우리 반 친구들이랑 다 같이 똑같은 파자마를 맞춰 입으니까 진짜 쌍둥이가 된 것처럼 신기하고 더 친해진 느낌이었어요! 처음에 훌라후프가 자꾸 뚝뚝 떨어져서 슬펐는데, 포기하지 않고 연습해서 오늘 메달을 따니까 내가 엄청 멋진 사람이 된 것 같아 최고로 기뻐요.”라며 싱글벙글 웃었다.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이처럼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롭고 독창적인 특색 활동을 안팎으로 제공하며, 배움과 놀이가 하나 되는 교육 환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프로그램들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이가 매일 가고 싶어 하는 행복한 유치원”이라는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정선 원장은 “유치원에서 준비한 파자마를 함께 입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눈 시간과, 훌라후프라는 작은 도전에 끈기 있게 매달려 성취감을 맛본 오늘 하루는 아이들의 마음 근육을 키우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품성 아래 창의적이고 건강한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고품격 전인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