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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송초 병설유치원, 지역사회 연계 ‘새콤달콤 사과 스콘 만들기’ 체험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7.01 21:29 수정 2026.07.01 21:31

↑↑ ‘내 고장 청송사과 스콘 만들기’ 오감 만족 체험학습/사진=청송초 병설유치원 제공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오정선)이 유아들이 온몸으로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명소를 활용한 ‘내 고장 청송사과 스콘 만들기’ 오감 만족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유치원이 연간 계획하여 추진 중인 ‘체험 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지역의 특산물을 직접 만져보며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사회 연계형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날 유아들은 청송의 푸른 자연을 품은 대표 명소인 주왕산 자락의 한 사과 베이킹 전문 체험 공간을 찾았다. 달콤하고 고소한 빵 냄새가 가득한 작업실에 들어선 아이들은 청송의 맑은 공기와 햇살을 머금고 자란 빨간 사과를 오감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반죽을 조물거리고 사과 고명을 얹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특별한 사과 스콘을 정성스럽게 빚어냈다.

오븐 안에서 스콘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며 달콤한 사과 향기가 온 매장에 퍼지자 유아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유치원은 단순히 요리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수확된 농산물이 맛있는 음식을 거쳐 우리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하여 교육적 깊이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6살 달님반 최 모 유아는 “매일 먹는 청송사과로 직접 맛있는 과자를 만드니까 꼭 요리사가 된 것 같았어요! 주왕산에서 달콤한 냄새가 펑펑 나서 정말 신났고, 내가 만든 스콘을 엄마, 아빠한테 빨리 자랑하고 같이 먹을래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청송초 병설유치원은 평소에도 ‘경험이 최고의 교실’이라는 교육 신념 아래, 유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경험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외부 현장 체험학습은 물론, 유치원 교실로 직접 찾아오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과 전문 체험 프로그램 등 안팎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교육과정을 기획·운영 중이다. 이러한 경계 없는 전폭적인 지원은 유아들의 시야를 넓히고, 호기심을 창의성으로 꽃피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오정선 원장은 “우리 청송의 자랑인 사과와 아름다운 주왕산의 자연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유치원은 지역사회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이들이 오감으로 느끼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고품격 경험 중심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소한 사과 스콘을 한 상자씩 선물로 선물 받은 유아들의 얼굴에는 성취감과 행복한 미소가 가득 피어났으며, 이번 체험은 유치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모범적인 교육 사례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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