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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24일, 청송 오일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사진=이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제공 |
이번 체험학습은 아이들이 대형 마트나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현대 사회에서,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실물 경제를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고사리 같은 손에 장바구니를 든 아이들은 상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시장 곳곳을 누볐다. 아이들은 책에서만 보던 식재료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감자, 당근, 오이 등 신선한 우리 농산물과 제철을 맞은 달콤한 복숭아를 직접 골라 구매했다.
또한, 전통시장 나들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인 도넛과 꽈배기도 직접 고르며 즐거운 간식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직접 물건값을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받아보며 기초적인 경제 원리를 배우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청송 오일장 상인들 역시 아이들의 방문을 크게 반겼다. 한 상인은 "시장에 모처럼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져 큰 활기가 돌았다"며 아이들이 건네는 서툰 인사에 환한 미소와 함께 덤을 얹어주며 훈훈한 지역 사회의 정을 나누었다.
윤종구 원장은 "아이들이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보며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시장 상인분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정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