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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북 여성 궁도인 한자리에… 영덕서 궁도대회 열려

조원영 기자 입력 2026.06.08 18:09 수정 2026.06.09 15:26

영덕서 경북 여성 궁도인들의 뜨거운 열정 빛나
전통무예 궁도 계승·발전 위한 뜻깊은 행사


[고향신문=조원영기자] 지난 67일 제11회 경북여궁사기 궁도대회가 영덕 화림정 궁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지역 여성 궁도인 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궁도인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경북여궁사회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려 경북 여성 궁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덕군 화림정 소속 김정인 회장은 이날 제7대 경북여궁사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정인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경북 여성 궁도 활성화와 회원 화합, 궁도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호 의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나현주 군의원 당선인, 김서규 영덕군체육회장, 박재열 영덕읍체육회장, 조광운 영덕군 체육시설사업소장, 허후길 경북궁도협회장, 함명섭 대한궁도협회 전무이사 겸 강원특별자치도궁도협회장, 이정숙 전국여궁사협의회장, 최종군 영덕피클볼클럽 회장을 비롯해 경북 22개 시·군 궁도협회장과 궁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경북 궁도의 발전과 여성 궁도 활성화를 위한 뜻을 함께 모았다.

김정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선수와 회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북 여궁사회의 화합과 궁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회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궁도대회는 노년부, 유단부, 무단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며 궁도의 정신과 전통을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 노년부에서는 상주시 충무정 김조이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포항시 권무정 최성숙 선수와 손미희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유단부에서는 청도군 대무정 김정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안동시 영락정 권애란 선수가 2위, 포항시 송호정 박경화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무단부에서는 안동시 영락정 김인숙 선수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산시 장산정 한유정 선수가 2위, 예천군 무학정 김현숙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 순서로 열린 내빈 왕중왕전에서는 경산 장산정 최환석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예천 무학정 도동섭 선수가 2위, 영천 영무정 손종환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북 여성 궁도인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 간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무예인 궁도의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며 경북 궁도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으며, 여성 궁도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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