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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황이주 울진군수직 인수위 출범…‘실무형·통합형’ 진용 구축

박문희 기자 입력 2026.06.15 18:18 수정 2026.06.15 18:19

고재옥 위원장 등 실무위원 12명 체제 구성청년·낙선 후보 합류…군정 공백 최소화와 공약 이행 준비 착수


민선 9기 황이주 울진군수 당선인의 군정 구상을 구체화할 울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선임 절차를 마치고 고재옥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위원 12명 체제를 꾸렸다. 인수위는 오는 26일까지 2주 동안 운영되며 부서별 업무보고, 주요 현안 점검, 군정 기조 설정, 취임식 준비 등을 맡는다.

이번 인수위는 당선인의 핵심 기조인 민생 경제 회복과 실용 중심 군정 운영을 새 군정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약 이행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점검하고, 7월 1일 민선 9기 출범 이후 군정 공백을 줄이는 작업도 병행한다.

인수위는 실무 역량과 통합성을 함께 강조했다. 고재옥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종찬 부위원장이 실무 조율을 담당한다. 위원에는 박종화, 손관욱, 김복자, 홍성훈, 김진복, 장규동, 정안일, 이대형, 최왕발, 손승원 씨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1999년생 손승원 씨가 청년 대표로 합류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군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김복자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안일 무소속 후보도 위원으로 선임됐다. 선거 이후 지역 통합을 의식한 인사로 해석된다.

자문위원단도 별도로 구성했다. 민명강, 배재봉, 이창용, 황세재, 김남진, 전은우 씨 등 6명이 자문을 맡아 군정 연속성과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인수위는 보여주기식 형식을 벗어나 군민 삶을 바꾸고 지역 경제를 살릴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공조직에 안정적으로 인계하고,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주요 민생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의 과제는 분명하다. 짧은 운영 기간 안에 공약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재원 조달 가능성과 행정 절차를 냉정하게 따져야 한다. 통합형 인수위라는 이름이 실제 군정 협치로 이어지려면 선거용 구호를 넘어 실행 가능한 정책 설계와 투명한 검증 과정이 뒤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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