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후보가 출근길에 신발을 벗고 108배의 큰절을 올리며 군민을 향한 존경과 섬김의 뜻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김 후보는 이날 아침 출근 인사에 나서 군민들에게 108차례 큰절을 올렸다. 단순한 선거운동을 넘어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마음을 받들겠다는 각오를 직접 전한 행보였다.
김 후보는 “처음에는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했지만, 절을 올릴수록 마음이 점점 달라졌다”고 밝혔다. 첫 번째 절에는 군민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두 번째 절에는 “김미애 한번 믿어봐도 되겠다”는 신뢰를 얻고 싶은 간절함을 담았다고 했다. 세 번째 절에는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절이 이어질수록 김 후보의 마음도 달라졌다. 그는 “표를 부탁드리는 마음보다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겨야겠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며 “다리도 저리고 숨도 찼지만 오히려 마음은 더 또렷해졌다”고 말했다.
신발을 벗고 올린 큰절은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김 후보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말과 구호보다 행동으로 진심을 전하려는 모습은 출근길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장에서는 “역대 지방선거 후보 중 이런 후보는 처음 본다”, “무엇이든 해내겠다”는 격려의 말도 이어졌다고 김 후보는 전했다. 기존 유세 방식과 다른 진정성 있는 행보가 군민들의 공감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고, 그 마음은 말이 아니라 태도와 과정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믿는다”며 “그 기대가 실망으로 남지 않도록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맨발의 108배는 군민을 섬기겠다는 김 후보의 간절한 약속이자 새로운 선거운동의 모습을 보여준 장면으로 남았다. 낮은 자세로 시작한 그의 발걸음이 군민의 신뢰와 기대에 답하는 힘찬 행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