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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영덕읍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지역의 출산과 유아동 복지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그 과정에서 복지의 사각지대를 절실히 느꼈고, 이를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영덕여자중학교와 영덕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영남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덕읍에서 키즈베이비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유아동 부모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영덕을 떠나는 가정을 자주 봤다"며 "지역의 미래 인재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청소년의 미래까지 함께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약 방향에 대해서는 대형 개발사업보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방점을 찍었다.
나 후보는 "거창한 공약을 앞세우기보다 군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다"며 "적재적소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한편 유기적으로 협력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더 풍족하게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귀를 열고 민심을 듣겠다"며 "정말 필 머물 수 있는 영덕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과 더 많이 이야기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원전 유치 문제에 대해서는 찬반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보다 주민 의견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 후보는 "원전 유치와 관련해서는 찬성과 반대 양측의 의견을 모두 듣고 있다"며 "민심이 원하는 방향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발맞춰 영덕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1남 1녀를 둔 어머니이기도 하다. 현재 영덕군 파크골프 협회 사무차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엄마의 마음으로 영덕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살피고,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또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파크골프 열기를 영덕의 천혜 자연환경과 연결해 경쟁력 있는 지역 자원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며 "영덕이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끝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지키고 영덕을 아끼며 살아가는 군민들과 손잡고 일하고 싶다"며 "군민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