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욱 전 문경부시장이 김광열 영덕군수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부시장은 영덕의 미래를 좌우할 최대 현안으로 원전 유치를 제시하며, 이를 성사시킬 적임자로 김 후보를 꼽았다.
장 전 부시장은 지지선언문에서 선거와 거리를 두고 중앙부처와 국회,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을 만나며 고향 영덕의 원전 유치에 힘을 쏟아왔다고 밝혔다. 지역의 이해를 앞세우기보다 영덕의 장기적 생존과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판단해왔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는 영덕이 직면한 인구 감소, 지방 소멸, 경제 침체를 동시에 돌파하려면 원전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전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를 발판 삼아 교육, 의료, 노인복지를 아우르는 종합 발전 전략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군수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누가 원전 유치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이를 토대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을지를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이번 선택이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영덕의 향후 10년, 20년을 가를 분기점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장 전 부시장은 “사심을 내려놓고 오직 영덕의 미래만을 생각했다”며 김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원전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조직을 이끌 통솔력과 지역 내 갈등을 조정할 역량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시대가 사람을 만든다”며 “지금 영덕 원전은 김광열 후보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원전 유치를 지역 핵심 의제로 다시 부각했다는 점에서, 향후 영덕군수 선거 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