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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임민혁 후보 ˝도의원 핵심 책무는 예산 확보와 집행부 견제˝

박문희 기자 입력 2026.04.17 10:29 수정 2026.04.17 10:31

예산 확보· 조례 제정. 행정 감시·주민 대표 등 도의원 역할 제시
˝예산 확보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그럴려면 집권 여당 도의원 반드시 필요˝
˝영덕군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지역 현안 풀 큰 일꾼 되고 싶다˝

[고향신문사=박문희기자] 더불어민주당 임민혁 후보는 본지를 찾아 인터뷰를 요청하고, 도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로 예산 확보와 집행부 견제를 꼽았다.
 

임 후보는 도의원의 역할을 예산 확보, 조례 제정, 행정 감시, 주민 대표 등 네 가지로 정리하며 "도의원은 행정을 직접 집행하는 자리가 아니라, 예산을 심의, 확보하며 행정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감시하고 바로잡는 자리"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먼저 도의원의 첫 번째 역할이자 가장 중요한 역할로 예산 확보를 들었다. 그는 "경북도의원 영덕 선거구의 의원은 경상북도의 예산을 어떻게 영덕으로 가장 많이 확보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렇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도의원일 뿐아니라 중앙과 직통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본인이 가장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역할로는 조례 제정을 제시했다. 그는 "조례를 만들고 고치는 일은 도의 정책 방향을 정하는 지역의 법을 다듬는 일"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역할로는 집행부 감시를 강조했다. 임 후보는 "도지사와 산하기관이 예산을 제대로 썼는지, 행정을 법과 원칙에 맞게 수행했는지 행정사무감사와 조사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네 번째 역할인 주민 대표 기능에 대해선 "지역 민원을 듣는 데서 끝날 일이 아니라, 같은 민원이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을 파악해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덧붙여 "허울 좋은 공약,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4년 뒤에 당당하게 공약의 이행률과 영향력에 대해 냉정하게 군민들에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책무로 예산 확보와 집행부 견제를 꼽았다. 임 후보는 "조례도 중요하지만 도민 삶에 가장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예산과 행정 집행"이라며 "잘못 짜인 예산, 부실한 사업, 보여주기식 정책을 막지 못하면 주민 부담이 커지고 지방자치의 의미도 약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도의원은 단순히 민원을 많이 받는 사람이 아니라 예산을 가져와 실질적으로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행정사무감사에서 핵심을 짚어 틀린 것은 틀렸다 말할 수 있는 사람, 개별 민원을 군민 모두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행사장에 자주 보이거나 민원 전달만 하는 데 그친다면 본래 역할을 다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도의원의 공식 권한 중심은 예산 확보 및 심의, 감사에 있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앞으로의 정치 구상도 밝혔다. 그는 "군민들께서 뜻을 함께하여 도의원을 만들어 주신다면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평형수 역할을 하고 싶다.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규모의 예산 확보와 영덕군 집행부와의 초당적이고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큰 일꾼이 되고 싶다"며 "축구선수로 다져진 체력과 뚝심으로 흔들림 없고 소신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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