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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권광기 예비후보 |
이번 출마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정치 지형 속에서 이뤄진 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가’ 선거구는 청송군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밀집한 정치·경제의 중심지로, 지역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핵심 지역으로 평가된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현역 군의원 4명이 재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권 예비후보의 등장이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청송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가’ 선거구에서는 최근 정당 중심 구도에서 벗어나 후보 개인의 역량과 지역 기여도를 중시하는 ‘인물 중심 투표’ 경향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도 감지되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진보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4-H청송군연합회장, 광덕1리 이장, 진보청년연합회 부회장, 청송군 농민회 총무국장, 청송농협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 정책부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송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기간 농업 현장에서 활동해 온 그는 주요 공약으로 ▲필수 농자재 반값 지원 조례 제정 ▲청송형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햇빛소득’ 사업 추진 ▲여성 우대 정책 등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농민과 군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 규모가 작은 청송에서는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신뢰와 지역 밀착도가 표심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정치적 상징성을 넘어 중앙정부와의 정책·예산 연계 창구가 확대되는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중심의 군의회 구도를 경험해 온 지역 유권자들이 ‘정당이냐, 인물이냐’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