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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 홍보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4.02 17:30 수정 2026.04.02 17:31

피해 저감 사례로 본 소화기 효과... 우리 집에도 꼭 필요합니다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지난 2월 영해읍 성내리의 한 휴대폰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관계인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진화돼 큰 피해를 막은 사례를 바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화재는 매장 천장 LED 전등에서 갑작스러운 단락으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상황으로, 관계인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천장 일부와 LED 전등만 소손되는 데 그쳐 재산피해는 8만1천 원 수준으로 최소화됐으며, 주변 상가 밀집지역으로의 연소 확대도 사전에 차단됐다.

영덕소방서는 이번 사례가 초기 1분의 소화기 사용이 화재 피해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피해 저감 사례라고 설명했다. 비록 상가에서 발생한 사례지만, 가정에서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가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초기 대응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단독주택과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영덕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작은 전기화재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정마다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 동안 마을회관, 전통시장,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지난 화재 사례처럼 초기 소화기 사용은 큰 피해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상가뿐 아니라 모든 가정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갖춰 초기 대응력을 높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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