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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회장 직무대행 신문기)가 영덕대게축제 기간 운영한 ‘평화통일 홍보관’과 ‘공감 인터뷰’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홍보관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영덕해파랑공원 일원 축제장 내에 마련된 참여형 부스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운영됐다. 축제 주요 동선에 위치해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스티커 투표형 설문, 포스트잇 메시지 작성, 즉석 인터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를 병행해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하면서 참여도를 높였다.
설문 결과 ‘통일 후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은 북한 도시’로는 평양직할시가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으며, 개성특별시와 함흥시가 뒤를 이었다. ‘영덕-북한 관광 루트’ 항목에서는 해맞이공원과 강구대게거리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고, 고래불해수욕장과 죽도산전망대 등도 고르게 선택됐다.
‘평화통일 메시지’ 코너에는 “함께 웃고 여행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한반도를 기대합니다”, “평화롭게 지내자”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으며, “통일되면 북한산 대게도 국산!”과 같은 재치 있는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과 가족 단위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한 자연스러운 통일 인식 확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통일 공감대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는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전국 단위 사업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